나들이 1

지지난주 토요일에 근교로 나들이 삼아 나갔다 왔다. 주말에 집에 있어도 휴식이 되고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차를타고 좀더 컨츄리한 풍경이 펼처지는 곳에 다녀오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집에만 있지않고 한건 하고왔다는 뿌듯함도 함께 밀려오고. 


쎄사프레스 라는 지역에 있는 미스마플찻집. 영국풍의 작은 찻집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곳이다. 신선한 스콘을 먹을수 있는곳.
우리는 배가 몹시도 고파서 스콘,잉글리쉬블랙퍼스트티,감자튀김,닭고기파이. 이렇게 왕창 시켜서 배가 터저라 먹었다. 음.. 우리처럼 무식하게 배불리 먹는 사람들은 없었다. 다들 애프터눈키의 개념으로 가겹게 티와 스콘. 그래도 맛있게 자알~먹었다.

점심을 먹고 내가 아끼는 찻집(다기와 차를 파는곳)에 들러 이리저리 구경도 하고. 마음에 쏙 드는 찻잔이 있었는데 $45이나 해서 살까말까 잠시 고민하다 다음으로 미루고 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찻주전자와 잔들이 즐비하다. 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종류의 차들도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여자들 특히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상점.

아기자기한 가방,옷,아기옷,신발,주방용품들을 팔던 가게. 밖에보다는 가게 안이 더 예쁘다. 닭머리(숫닭)로 장식된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컨츄리한 느낌. 주방을 그런 컨셉으로 꾸며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그릇이며 소품들을 컨셉데로 어울리게 구입한다는게 또 쉽지않은 일이다.
돌아오는길. 우리를 쫓아오던 엄청난 비구름. 다행이 집에 도착하니 장대비가 시작되었다.

by aloha | 2008/02/24 17:44 | Trave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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